4월 중 전국에서 3만3백5가구의 새 아파트가 공급된다. 이는 3월 분양물량보다 16.2%,작년 4월에 비해서 30.2%(7천32가구) 늘어난 물량이다. 건설교통부는 "주택경기가 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봄철 아파트 분양성수기에 접어 들어 4월 중 전국에서 선보일 신규공급 아파트는 3월보다 4천2백14가구 늘어난 3만3백5가구에 이른다"고 31일 밝혔다. 전체물량의 54.5%인 1만6천5백9가구가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분양된다. 나머지 1만3천7백96가구가 지방에서 공급될 예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천8백3가구,경기 1만1천7백86가구,인천 2천9백20가구로 서울과 수도권에 공급물량이 집중된다. 그 다음으로 대구 4천5백38가구,부산 4천3백81가구,충남 2천3백95가구,대전 1천40가구,경남 8백48가구,경북 3백54가구,울산 2백40가구 순의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일반분양 아파트가 전체의 94.9%인 2만8천7백64가구로 집계됐다. 임대주택은 1천5백41가구(5.1%)다. 서민들이 선호하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의 66.8%인 2만2백48가구에 이른다. (02)512-0191,785-0990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