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고속건설이 경기도 분당 정자동에서 유럽 저택풍의 주상복합아파트 '파라곤'을 선보인다. 동양고속건설은 이달말께 정자동 13의 1에 32∼69평형 3백44가구의 파라곤아파트를 공급한다고 22일 밝혔다. 평형별 가구수는 32평형 24가구, 35평형 24가구, 50평형 12가구, 52평형 1백60가구, 59평형 1백12가구, 69평형 3백44가구 등이다. 전용률이 84%여서 내부 사용공간이 넓다. 6개동을 정남향으로 배치하며 단지내부를 유럽의 거리나 미술관 앞 광장을 연상시키도록 꾸밀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분당과 서울 강남권 상류층을 겨냥해 근대 유럽풍의 고급석재 외관과 고품위 인테리어를 갖추게 된다고 설명했다. 오는 29일 백궁역 앞에 모델하우스를 마련한다. (031)714-70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