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02460]은 다음달까지 3개 지역에 아파트2천600여가구를 잇따라 분양한다. 19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경북 칠곡군 북삼면 숭오지구의 `숭오 화성파크' 527가구를 비롯, 대구시 북구 칠곡3지구 2개 블록에 2천156가구 등 모두 2천683가구를 다음달까지 분양한다. 오는 21일부터 모델하우스 공개와 함께 1순위 청약접수 예정인 숭오 화성파크는22평형(임대보증금 2천300만원, 월 임대료 70만원) 167가구, 23평형 360가구(2천700만원, 80만원) 등으로 입주예정일은 오는 11월말이다. 또 다음달에는 칠곡 3지구 16블록에 화성센트럴파크 1천440가구, 14블록에 화성그랜드파크 716가구 등을 비슷한 시기에 분양한다. 화성센트럴파크는 23평형 570가구, 29평형 240가구, 33평형 630가구 등이고 화성그랜드파크는 33평형 326가구, 40평형 210가구, 46평형 180가구 등으로 두 아파트모두 내년 12월에 입주할 예정이다. 화성산업 관계자는 "주택경기가 침체기를 벗어남에 따라 아파트 분양사업이 본격화하는 신호"라고 말했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