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신탁이 다음달 아산신도시 예정지 인근의 북부1지구 3개사업장에서 아파트 1천3백여가구를 선보인다. 한국토지신탁은 13일 부경주택건설 세광건설 등 2개사와 충남 천안시 북부1지구에서 아파트를 건설.분양키로 하는 토지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부경주택 물량은 모두 4백75가구이며 31평형 42가구,32평형 4백19가구,36평형 1가구,44평형 13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평당 분양가격은 3백20만원선이다. 중도금을 무이자로 지원할 계획이며 현재 3층 골조를 시공중이다. 입주시기는 2003년 5월경으로 빠른편이다. 세광건설 물량은 2차분 3백60가구,3차분 4백80가구다. 32평형이 주력평형이며 분양가는 평당 3백20만~3백50만원선에서 결정될 전망이다.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인 북부1지구는 73만평 규모로 5만명을 수용할 예정이다. 학교 공공기관 도로 등 기반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으며 경부고속철도 천안역이 차로 5~7분정도 걸린다. (02)3451-1261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