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경기 용인에서 ''I-파크 죽전''을 분양한다고 14일 밝혔다. 죽전택지개발지구내 38블록에 지상 15∼24층짜리 15개 동(棟) 규모로 지어지는 I-파크 죽전은 32평형 단일 모델로 모두 1천466가구가 공급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402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는 18일 지하철 분당선 오리역(7번 출구) 부근에 견본주택이 문을 열고 23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이 아파트는 모든 가구가 남향으로 배치되고 단지의 3면이 녹지에 둘러싸여 있으며 특히 남쪽으로 한성컨트리클럽과 근린공원을 조망할 수 있다. 또 단지 인근에는 1만5천여평 규모의 죽전민자역사가 내년 말 완공, 대형할인점및 테마상가 등이 입접하게 되며 서울 지하철 2, 3호선과 연결되는 분당선 연장노선이 오는 2005년 개통 예정이다. 용적률이 199%로 낮아 쾌적한 주거 환경을 자랑하며 `3-Bay 구조''의 최신 평면이 적용된다고 현대산업개발은 설명했다. 오는 2004년 7월 입주 예정이며 문의는 ☎(031)719-1040.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