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는 9일 균형적인 도시발전과 택지보급 등을 위해 지난 93년 착공한 연성1 택지개발사업지구를 준공했다. 시(市)가 2천206억원을 들여 하중1.2동, 하상동, 장현동 일대 55만9천600㎡에 개발한 연성1지구는 주택용지 30만9천500㎡, 공공시설용지 21만9천700여㎡, 상업용지 3만400㎡ 등으로 구성됐다. 연성1지구에는 아파트 등 공동주택 5천330가구와 학교.관공서.공원.운동시설 등이 들어섰다. 시는 현재 추진 중인 환지확정등기가 마무리되는 오는 3월부터 토지소유권이 거주자들에게 이전됨에 따라 재산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시흥=연합뉴스) 강창구기자 kcg3316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