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영 부동산114 대표 올 1.4분기 이후 경기가 회복세로 들어설 것으로 예상돼 부동산경기도 하반기 이후부터 회복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주거용 부동산시장에서는 전세값 폭등,저금리에 따른 매매수요 확산 등으로 5% 이상 가격상승이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따라 재건축 소형 주상복합건물 등의 인기는 여전히 유지될 것이다. 반면 전세가는 수요부족과 전세의 월세 전환시 적용되는 전환율상한제 도입 등으로 상승폭이 커져 작년보다 10% 이상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가격 상승은 주택 유형에 따라 큰 편차를 보일 것이다. 아파트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상승폭이 크겠지만 주거용 오피스텔이나 다세대.다가구 등은 공급이 지나치게 확대되면서 수익성이 떨어질 것이다. 지난해말 서울지역 사무용 건물의 공실률이 1%대를 유지했었다. 그러나 기업들의 긴축경영 등의 영향으로 공실률은 3%대로 높아지고 임대료는 다소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다만 매매시장은 리츠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사무용 건물의 매매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가격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