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영이 내년에 4천30가구의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서울 구로구 고척동 등 3개 단지를 비롯 인천 대구 등 총 7개 단지에서 20∼30평형대의 중소형 아파트를 주로 분양한다. 평당 분양가가 서울지역도 6백만원 이하로 저렴한 게 특징이다. 내년 1월에 서울 고척동에서 24,32평형 2백53가구,2월엔 상봉동에서 32단일평형 4백62가구의 조합아파트를 각각 선보인다. 8월엔 정릉에서 24∼41평형 3백50가구의 재건축 아파트를,10월엔 김포 고촌에서 23,33평형 9백82가구의 조합아파트를 각각 공급한다. 인천 지역에선 5월 신흥동에서 5백52가구를,12월 박촌동에서 6백81가구를 내놓는다. 지방에선 유일하게 대구 신암동에서 20∼44평형 7백50가구를 4월께 분양한다. (02)369-7400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