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다롄(大連)시에 한국산 전자제품을 전문적으로 판매하는 대형 테마상가가 들어선다. 부동산개발컨설팅업체인 랜드에셋(대표 송기철)은 다음달 15일 중국 다롄시 산하 국영기업인 다롄고신원구 국유자산투자중심과 공동으로 합작법인 다롄화양상업을 설립,한국산 전자제품전문 테마상가인 '테크노밸리'를 조성한다고 17일 밝혔다. 랜드에셋은 18일 오후 호텔롯데에서 국내 전자업계와 유통업계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열고 분양에 나설 계획이다. 테크노밸리는 다롄시 소유 주상복합건물의 상가부문 지상6층 7천여평을 20년간 임대받아 전자제품 전문상가로 재분양하는 상가이다. 임대기간은 2∼20년이다. (02)3477-3303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