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은 한국도로공사가 발주한 고속국도 17호선 서천-공주 건설공사의 6공구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웅비건설산업과 공동으로 7.58㎞ 연장의 4차로 건설 시공을 맡게되며 공사기간은 착공일부터 약 60개월이 소요될 전망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이에 앞서 지난 6일 호주의 투자은행인 매커리은행과 서울-춘천고속도로 컨소시엄 공동출자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내년 10월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