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분양비수기로 접어들면서 다음달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도 11월에 비해 72%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건설교통부와 주택업계에 따르면 올해 마지막으로 전국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11월 공급물량 5만5백여가구보다 3만6천4백여가구가 감소한 1만4천1백49가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보다도 12월보다도 19% 감소했다. 분양지역도 서울 경기 부산 대구 등 6개지역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한 가구도 없다. 지역별 물량은 경기도가 7천7백23가구로 가장 많고 이어서 대구 2천1백96가구,부산 2천1백26가구,서울 1천4백24가구,광주 5백37가구,대구 1백43가구 등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일반분양 아파트가 전체의 96.8%인 1만3천6백97가구이고 임대주택은 4백52가구다. 전용면적 18평이하는 3천2백65가구,18평초과~25.7평이하 7천9백58가구,25.7평을 넘는 물량은 2천9백26가구 등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