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분양아파트의 청약대행은 물론 당첨시 분양권 전매까지 상담해 주는 서비스가 등장했다. 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내집마련정보사(www.YesApt.com)는 12일 청약통장 가입자들을 위해 분양 정보제공,청약대행 및 전매상담을 해주는 '분양성공클럽'을 운영키로 했다고 밝혔다. 내집마련정보사는 회원 8백5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정보와 시간이 부족해 청약을 미루고 있다'는 응답이 전체의 75%에 이름에 따라 이같은 서비스를 실시키로 했다. 이 회사의 김영진 사장은 "서울의 경우 청약 예·부금 1순위자가 45만명인데 동시분양에 참여하는 사람은 1만∼5만명,수도권의 경우 1순위자가 25만명인데 청약참가자는 5천∼1만명 수준에 불과하다"며 "분양권을 이용한 재테크와 서민들의 내집마련에 도움을 주기 위해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분양성공클럽은 유·무료회원제로 운영되며 유료회원의 경우 분양정보만을 원하면 월 1만4천원,청약 대행까지 희망할 경우 월 2만8천원의 이용료를 내면 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