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은 태국 국영석유회사인 PTT가 발주한 820만달러 규모의 컴프레서 이전설치 공사를 수주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태국 방콕 동쪽 100km 지점에 있는 방파콩 지역의 컴프레서 2기를 방콕 서쪽 100km 지점에 있는 라차부리 지역까지 이전.설치하는 것으로 SK건설은 설계와 구매, 시공을 모두 맡는 일괄도급방식(턴키방식)으로 이번 공사를 수주했다. 내달 착공, 2002년 7월말 완공예정이다. 컴프레서는 LPG가스의 장거리 이송용 파이프라인의 중간에 설치된 가스가압장치를 말한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