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개발이 부산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에 아파트 3천여가구를 짓는다. 포스코개발은 센텀시티내 주거단지 3만6백여평에 들어설 30∼60평형대 아파트 3천여가구를 건립할 시공사로 최근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이 아파트는 35∼38층 14개동 규모로 건립되며 내년 3월 청약통장가입자를 대상으로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평당 분양가는 4백80만원선으로 잡혀 있다. 포스코개발 관계자는 "센텀시티의 이미지에 맞게 아파트 외관을 차별화하는 등 부산지역 최첨단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주택업계에선 처음으로 ABS(자산유동화증권)를 발행,추진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