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신청(청장 강덕근)이 광주 동구 대의동에서 광주 서구 유촌동 상무지구로 이전한다. 전남체신청은 이를 위해 24일 오는 2004년 6월 완공될 신청사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총공사비 104억을 들여 대지 9,744㎡에 연면적 10,477㎡의 10층( 지하 2층, 지상 8층)규모로 지어지는 신 청사는 이 지방의 중견 건설업체인 중흥건설이 맡아 시공하게 된다. 새 청사는 본 건물 1층에 우체국과 홍보실을 설치하여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를제공하고 나머지 층은 사무실과 정보통신 유관기관 및 단체가 입주하게 된다. 현재 사용중인 동구 대의동 현 청사는 광주우체국 우편물류 작업장으로 활용,날로 늘어나는 우편물 소통에 대처하고 차량통행 제한에 따른 이용자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광주=연합뉴스) 김용일 기자 yongi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