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 신봉·동천지구에서 임대아파트를 내놓은 우남종합건설과 우미종합건설이 '확정분양가 선납제'란 톡특한 분양방식을 선보여 높은 청약률을 기록,이같은 분양방식이 보편화될지 주목된다. 확정분양가 선납제는 입주 2년6개월후의 분양전환가격을 분양시점에 미리 확정해 임대보증금으로 내도록하는 방식이다. 전세금에 해당하는 임대보증금을 임대기간이 끝난뒤 분양전환할때 분양금으로 돌리면 되기 때문에 추가비용이 들지 않고 월 임대료를 내지 않아도 되는 게 이점이다. 그 대신 임대보증금이 다소 비싼 편이다. 당첨자 발표일은 우미종합건설이 9일,우남종합건설이 12일이고 계약은 15일부터 시작된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