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신문판형의 격주간 사내 신문인 `현대건설'을 창간했다. 현대건설은 28일 8쪽짜리 창간호 1만4천부를 발행, 본사와 국내외 현장 임직원및 협력업체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전자사보에 비해 경영지침이나 각종 사내 경영정보 등이효율적으로 전달될 것"이라며 "사내 커뮤니케이션 활성화를 위해 신문을 창간하게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79년 3월 인쇄물 사보를 창간, 작년 12월 통권 235호를 끝으로전자사보(웹진)로 전환했었다. 이 관계자는 "통신망 개설이 용이하지 않은 오지 현장에서는 웹진이 무용지물이기 때문에 사내 신문 창간으로 의사소통이 원활해 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영묵기자 econ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