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청은 중앙선(청량리∼영천)과 지하철 7호선(온수∼도봉산)을 갈아탈수 있는 환승역인 신상봉역(가칭)을 중앙선 망우역 전방에 신설할 방침이라고 19일 발표했다. 철도청 관계자는 "환승역 설치를 요구해온 서울시가 사업비를 전액 부담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며 "서울시에서 적극 협조할 경우 청량리∼덕소 복선전철이 개통되는 2003년에 맞춰 신설역을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