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24일부터 경기도 양평군 공흥리일원지구에서 5년 공공임대아파트 490가구를 분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분양되는 공공임대아파트는 16평형 119가구, 21평형 371가구이며 임대조건은 16평형이 보증금 1천350만원에 월 임대료가 8만5천원, 21평형이 보증금 1천996만원에 월 임대료가 10만원이다. 입주는 2003년 6월 예정이다. 양평 공흥지구는 용문산, 유명산, 두물머리 등 명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전원주택단지로 꼽히고 있으며 인근에 병원, 시외버스터미널 등 생활여건시설이 고루 갖춰져 있다. 주공은 24일에는 청약저축에 가입한 1.2순위자에게, 25일에는 무주택가구주인 3순위자에게, 26일에는 무순위자에게 임대신청접수를 받은 뒤 10월9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