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13일 한국감정원 글로벌감정평가법인 샘스(SAMS) 등 3개 법인을 부동산투자자문회사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부동산투자자문회사는 부동산투자회사 및 일반인을 상대로 부동산 투자운용에 대한 자문·평가는 물론 부동산 개발사업의 기획 자산실사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건교부는 이들 회사 외에도 키라에셋 디지털태인 R2코리아 등이 부동산투자자문회사 등록 신청을 해둔 상태라고 설명했다. 건교부는 또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의 운용을 담당할 자산관리회사(AMC) 인가신청을 낸 곳은 한국토지신탁 생보부동산신탁 JW에셋 리얼티어드바이저스코리아 등이며 다음주중 인가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건교부는 그러나 부동산투자회사나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예비인가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아직 없다고 밝혔다. 유대형 기자 yood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