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민간부문의 주택건설은 작년보다 20.3% 늘어난 반면 공공부문은 35.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 1-7월 민간업체의 주택건설 실적은 전국적으로 18만7천307가구로 작년 같은 기간 15만5천719가구에 비해 20.3% 늘었다. 반면 공공부문은 작년 1-7월 6만7천820가구에서 금년에는 4만3천725가구로 35.5% 줄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작년 4만3천929가구에서 올해 4만8천347가구로 10.1%,인천은 작년 6천925가구에서 올해 2만2천886가구로 무려 230.5%가 증가했다. 경기지역도 작년 6만2천790가구에서 올해 6만3천404가구로 약간 많아졌다. 그러나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울산 등 광역시의 주택건설 실적은 작년 3만9천744가구에서 금년에 3만7천495가구로 5.7%, 수도권과 광역시 이외지역의 건설실적도 작년 7만151가구에서 올해 5만8천900가구로 16% 감소했다. 이 기간 건설실적을 유형별로 보면 전체 23만1천32가구중 아파트가 10만5천61가구로 45.5%, 다세대주택은 9만4천53가구로 40.6%, 단독주택은 2만7천401가구로 11.9%, 연립주택은 4천517가구로 2%를 차지했다. (서울=연합뉴스) 인교준기자 kjih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