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식 주거공간을 표방한 오피스텔이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 선보인다. 동양고속건설이 천호동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동양 오피스텔'을 이달 하순께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지하 5층,지상 15층에 14∼26평형 3백25실로 이뤄진다. 평형별로는 △14평형 39실 △16평형 1백30실 △18평형 1백30실 △26평형 26실 등이 공급된다. 분양가는 평당 3백90만∼4백90만원 선이다. 2003년 3월께 입주한다. 이 오피스텔은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해 1층에 입주자를 위한 호텔식 로비 70여평이 제공된다. 각 층마다 전용라운지도 마련된다. 맨꼭대기층에 들어서는 스카이파크에는 조경시설 조깅트랙(90?)이 설치된다. 빌트인 냉장고,시스템 키친,에어컨 등 가전용품을 모두 갖춰준다. 26평형엔 드레싱룸을 두고 개별난방이어서 관리비가 저렴하다. 10층 이상에선 한강이 바라다보인다. 지하철 5호선 강동역이 걸어서 1분,천호역이 2분 걸린다. 주변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 이마트 킴스클럽 등과 중앙병원 강동성심병원 등이 있다. 전 평형이 소형인 데다 인근에 신규 분양물량이 거의 없어 임대사업자나 실수요자를 적극 공략할 수 있다는 게 동양측의 설명이다. (02)3420-8057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