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건설은 13일 올 상반기 매출액이 1천992억원으로 작년 동기대비 37% 증가했으며 이같은 실적 증가세는 내년에도 이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계룡건설은 또 올 상반기 순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126억원이고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72%와 62% 늘어난 176억원과 184억원이라고 말했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이같은 실적 호전은 공격적 수주활동을 펼치며 기존 권역을벗어나 전국에서 공사를 수주해온데다 각종 원가절감 노력을 기울인 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매출액과 순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26%와 28% 증가한 4천억원과 200억원선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내년 매출액에 반영되는 올 반기 말 수주액이 2천425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139% 늘어난 점을 감안하면 내년에도 실적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기자 merciel@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