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의 요지 남부시외버스터미널이 공개 매각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진로종합유통의 남부시외버스터미널 담보부 채권과 진로제약 향남공장 담보부 채권 360억원 어치를 오는 3일 공개입찰을 통해 매각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남부터미널은 서울 서초구 서초동 1446-1에 위치한 5천784평 면적의 부지로 채권액은 334억원이다. 앞서 자산관리공사는 남부터미널 앞에 위치한 진로종합유통의 아크리스백화점도 지난해 8월 공개입찰을 통해 부동산개발회사인 다인개발에 매각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주호기자 jooho@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