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남서울아파트가 한일 드림빌아파트로 탈바꿈된다. 한일건설은 최근 열린 이 아파트 조합원 총회에서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조합과 한일건설은 용적률 2백49%를 적용,5층 13개동(17~22평형 5백18가구)인 기존아파트를 24층 7개동(23~41평형 5백20가구)로 다시 지을 계획이다. 남서울아파트는 지하철 7호선 신풍역에서 불과 10m 거리에 있고 4차선 신길로와도 접해 있어 교통여건이 뛰어난 편이다. 대영초중고,대방초등,강남중 등 8개의 학교가 단지에서 반경 5백m이내에 위치해 있다. 한일건설은 내년 10월 공사에 들어가 2005년 5월께 완공할 계획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