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조9천억원의 국가재정이 투입되는 6건의 대규모 건설공사가 내달초 착공된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99년 이미 실시설계가 끝났으나 경제위기 등으로 예산배정이 늦춰졌던 부산~울산간 고속도로(47.2 )를 비롯 청주~상주(79.4 ) 익산~장수(58.9 ) 동대구~경주(54.3 ) 옥포~성산(13.2 ) 등 5곳의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곧 착공한다고 26일 발표했다. 실시설계가 완료된 충남 대산항 항만공사도 내달초 시작된다. 기획예산처는 이와 함께 목포~광양(1백1 ) 주문진~속초(44.7 ) 무안~광주(41.5 ) 등 고속도로 3곳의 실시설계 발주를 27일 실시키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