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이 경기도 분당신도시 '야탑동 SK아파트' 잔여분을 선착순 분양중이다.
이 주상복합아파트는 2천1백65평의 대지에 지하 2층 지상 20층 4개동 1백75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평형별 가구수는 32평형 1백5가구, 44평형 70가구로 이 가운데 44평형 일부 가구만 남아 있다.
분양가는 평당 6백80만∼7백만원선.2003년 연말께 입주 예정이다.
(031)714-7631
노후 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이 27일 시행되면서 평촌신도시가 위치한 경기 안양에선 목련 6단지와 7단지 통합 재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안양시 등에 따르면 1기 신도시로 조성된 평촌 목련 6·7단지는 노후 계획도시 특별법 시행에 맞춰 최근 사업설명회를 열고 통합 재건축 사업의 첫발을 뗐다.목련 6단지는 1993년 입주를 시작한 440가구 규모이고 목련 7단지는 1992년 입주한 446가구 규모 단지다. 두 단지 모두 지하철 4호선 범계역, 평촌중앙공원 및 평촌학원가와 인접했다.이들 단지 통합 재건축 사업설명회는 지난 23일 안양 동안구 은혜교회에서 각 단지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소유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설명회에서 안양시 마스터 플래너(MP) 이범현 교수는 특별법에 의한 재건축 필요성을 강조했고 김영신 KB부동산신탁 부장은 '신탁방식과 조합방식 비교 및 장단점'을 설명했다. 정비업체 화성씨앤디, DA 건축 등이 통합 재건축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목련 6·7단지는 용적률을 기존 205%에서 349.99%까지 올려 지하 3층 최고 49층, 1518가구를 건립한다는 계획이다.이은정 7단지 추진준비위원장(평촌재건축연합회장 겸임)은 "목련 6단지와 7단지는 하나"라며 통합 재건축으로 평촌의 중심, 선도지구로 가자"고 말했다.이호준 6단지 추진준비위원장도 "목련 6·7단지는 평촌 최고의 명품단지"라며 "미래에도 그 프라이드를 이어나갈 수 있게 재건축을 준비하겠다"고 했다.두 단지의 사전 동의율은 6단지 68%, 7단지 72%로 집계됐다.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년7개월 만에 월 4000건을 돌파했다. 인기 주거지로 옮기는 ‘갈아타기 수요’가 늘어나며 송파와 성동, 마포 등 선호 지역에서 손바뀜이 활발한 게 거래량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28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3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4039건을 나타냈다. 2021년 8월(4065건) 이후 월 거래량이 처음으로 4000건을 넘어섰다. 지난 2월만 해도 2511건에 그쳤는데, 한 달 새 1500건가량 늘었다.서울 25개 구 전역에서 최근 한 달 새 거래가 늘었다. 송파구가 지난 2월 171건에서 지난달 299건으로 128건 늘어 증가 폭이 가장 컸다. 가락동 헬리오시티(39건), 신천동 파크리오(22건), 잠실동 트리지움(16건), 리센츠·잠실엘스(각 14건) 등 송파구 대단지에서 두 자릿수 거래량을 기록했다.가격도 오르는 추세다. 헬리오시티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1억5000만원(11층)에 손바뀜했다. 이달에도 21억원대에 세 건 매매가 이뤄졌다. 올해 1월만 해도 19억~20억원대에서 거래됐다. 기본 몸값이 21억원 이상으로 높아지고 있다. 잠실엘스 전용 84㎡ 가격도 지난 1월 22억3000만원(20층)에서 지난달 24억원(23층)으로 1
"유명 유튜버, 스트리머들이 인천 송도에 많은 이유요? 5년 동안 소득세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되고 집을 살 때도 유리하기 때문이죠. 오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생각합니다."정인국 한서법률사무소 변호사(사진)는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정말 파격적인 절세 방법"이라면서 이렇게 말했다.유튜버들이 인천 송도 등에 몰려드는 이유는 '조세특례제한법' 때문이다. 이 법은 청년 창업에 대해 혜택 규정을 두고 있다. 법에서 규정하는 청년은 15세 이상, 34세 이하를 말한다. 군 복무 등 특별한 경우도 6년까지 제외한다. 즉 마흔살까지는 청년에 해당하는 셈이다.이들이 과밀억제권역 밖에서 창업하면 5년간 소득세 100%를 감면받는다. 과밀억제권역은 서울 및 수도권의 인구, 산업의 적정한 배치를 위해 과도하게 밀집됐거나 그럴 우려가 있어 정비가 필요한 지역이다.정인국 변호사는 "유튜버들이 선호하는 지역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와 경기도 용인 등으로 알고 있다"며 "송도국제도시는 인천에서 가장 발전되고 인구가 과밀한 지역이지만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외국인 투자유치를 해야 하기 때문에 과밀억제권역에서 제외됐다. 송도국제도시가 서울과 가까우면서도 인프라가 발달했기 때문에 유튜버들이 선호하는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예컨대 순수입이 11억원인 유튜버가 기본공제만 받는다고 가정해보면 과세표준 최고 구간인 10억원을 넘어가면서 45%의 세율이 적용돼 4억3000만원가량의 세금이 나온다"며 "매년 4억원 상당의 세금을 5년 동안 아낄 수 있다는 뜻으로 굉장히 파격적인 절세법"이라고 강조했다.소득세 100%를 감면받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