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불량 주택이 밀집된 서울 성북구 보문동3가 134번지 일대에서 아파트 건립공사가 본격화된다. 성북구는 11일 보문동3가 134번지 2만1천여㎡(6천353명)에서 추진되고 있는 보문1구역 주택재개발 사업에 대해 착공허가를 내줬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곳에는 226.57%의 용적률이 적용돼 2003년 9월까지 지하 2층, 지상15층 짜리 8개동에 23∼44평형 아파트 431가구와 상가 등이 들어서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박세진 기자 parks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