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건설업체들의 모임인 대한주택건설사업협회는 최근 1동당 1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국가유공자들의 노후주택 46동을 무료로 보수해 줬다고 28일 밝혔다. 또 국가유공자 주거개선사업을 함께 벌이고 있는 대한주택보증도 무주택 국가유공자들의 주택임차자금으로 가구당 300만원씩을 모두 34가구에 무상으로 지원했다고 주건협은 설명했다. 주건협은 지난 94년 국가유공자 주거여건 개선사업을 시작해 지금까지 모두 45억원을 투입, 421동의 국가유공자 노후주택을 개량했으며 대한주택보증도 지난 95년부터 모두 453가구에 13억5천만원의 주택임차자금을 지원해 왔다. (서울=연합뉴스) 류지복기자 jbry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