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과 롯데건설 컨소시엄이 사업비 8천억원대의 대구시 수성구 황금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수주했다. 25일 화성산업에 따르면 지난 23일 열린 황금아파트 조합원 총회에서 직접 참석하거나 위임장을 낸 조합원 2천305명 가운데 98.4%인 2천267명의 찬성으로 롯데건설과 함께 공동 시공사로 선정됐다. 조합과 시공사는 다음달 대구시의 사업승인을 얻은 뒤 지분제 또는 도급제 등 사업 시행방법을 놓고 협의를 벌일 예정이다. 화성산업과 롯데의 컨소시엄 참여 비율은 각각 4대6으로 결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yi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