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시흥시 시화신도시내에 마지막으로 들어설 아파트 단지가 이달중 선보인다. 중견건설업체인 영화건설은 시흥시 시화택지지구내에 20평형대 소형으로만 구성된 2백10가구의 아파트 '영화하이닉스'를 분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견본주택 문을 연 이 아파트는 23평형(전용 20.2평) 1백10가구,29평형(전용 25.5평) 1백가구 등으로 이뤄졌다. 평당 분양가가 3백40만원선으로 인근 시세보다 저렴한데다 전용면적이 넓게 설계된게 특징이다. 대동건설이 건립하다 지난 98년 공사를 중단한 것을 영화건설이 인수해 이번에 분양하는 아파트다. 공사가 40% 정도 진행된 상태여서 내년 4월이면 입주할 수 있다. 4만2천여가구가 들어서 있는 시화신도시내에 공급되는 단지여서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중도금 전액을 확정금리 4%로 대출해 준다. 청약은 오는 21∼23일까지다. (031)433-9005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