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4일부터 청약접수가 시작되는 서울지역 5차 동시분양에서 2천6백71가구의 아파트가 일반분양된다.

지난 4차때보다 6백여가구 늘어나 올들어 최대 물량이다.

서울시는 24일 5차 동시분양 참가 신청 접수를 마감한 결과 20개 업체가 21곳에 지을 6천4백41가구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2천6백71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고 밝혔다.

이번 분양에서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중소형아파트가 전체의 60%(1천6백4가구)에 달해 치열한 청약 경쟁이 예상된다.

21개 단지 가운데 문정동과 구로동 삼성이 올 동시분양에 처음 선보이는 1천가구 이상 대단지이다.

길동 LG도 5백96가구로 규모가 큰 편이다.

강남권에서는 현대산업개발이 서초동에서 내놓은 50∼70평형대 52가구가 유일하다.

5차 동시분양 입주자 모집은 오는 29일 공고될 예정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