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복합아파트는 일반 분양아파트와 다른 점이 많다.

주상복합 아파트의 전용율은 일반아파트에 비해 낮고 관리비도 상대적으로 비싼 편이다.

반면 한 건물안에 생활편의시설이 갖춰져 원스톱리빙이 가능한 공간이기도 하다.

이런 특성을 감안해 주상복합아파트에 청약할 때는 투자기준이 달라야 한다.

<>대형보다 중형이 유리하다=그동안 대형평형이 많이 쏟아져 공급과잉 상태이기 때문에 중형 평형이 투자가치가 있다.

이미 일부 업체가 중대형 주상복합에 대한 중도금 무이자 융자혜택을 주면서 분양을 하고 있다.

대형평형 주상복합 아파트에 섯부른 투자는 금물이다.

<>사생활에 주의하라=일부 타워형 아파트중 돌출부분에 거주하는 경우 집안이 옆집에 노출되는 결함이 있다.

주택공급업체나 전문가들이 아직까지는 이런 문제를 제시하지 않고 있으나 향후 집을 되팔때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돌출형의 경우는 특별히 유의해야 한다.

<>주변건물과의 거리를 확인하라=주상복합은 도심 상업지역이나 준주거지역에 세워지므로 용적율이 높다.

이로인해 옆건물과의 거리가 가까워질 수 밖에 없다.

이는 입주후 사생활 문제와도 관련되기때문에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

<>운영관리계획을 확인하라=대부분의 주상복합이 스포츠시설 등 고급 부대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이들 시설은 향후 어떻게 관리될 것인지가 더 중요하다.

시설을 운영하기 위해서는 많은 관리노하우와 관리비용이 들기때문이다.

따라서 시설관리운영계획을 살펴봐야 한다.

<>소형의 경우 전용면적을 반드시 확하라=임대사업자를 겨냥한 소형 주상복합아파트가 쏟아져 나오고 있다.

주상복합은 대형일수록 전용율이 높으며 소형 일수록 전용율이 낮다.

임대형 소형주상복합의 전용율은 대부분 55~60%미만이다.

<>건축허가 여부를 확인하라=건축심의만 받고 분양하는 주상복합이 많다.

최근 분당에서 분양된 한 주상복합아파트도 건축허가를 받지 않은 상태에서 분양을 했다.

나중에 건축허가를 받으면서 건물구성이 달라질 수 있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