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산관리공사(www.kamco.or.kr)가 오는 10일 1백88건의 압류부동산을 공매에 부친다.

아파트 주거용 건물 44건, 근린생활시설 28건, 토지 98건, 콘도 등 각종 회원권 3계좌, 기타 15건 등 모두 1백88건을 공매한다.

이번 물건중 서울시 동대문구 청량리동 60 한신아파트(전용면적 25.7평, 대지지분 10.56평)를 비롯한 주거 및 근린생활시설 20여건은 실수요자들이 관심을 가져볼만하다.

압류부동산은 세무서나 시.구청 등 지방자체단체가 세금체납자들로부터 압류한 부동산으로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위탁 공매를 시행하는 것이다.

압류부동산은 매수자가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분석과 명도책임(건물비우기)등을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매입할 때 신경을 써야 한다.

입찰보증금(입찰 희망가의 10%)과 신분증만 지참하면 참여할 수 있다.

공매는 10일 오전 11시 서울시 강남구 역삼동 한국자산관리공사 본사 3층에서 실시한다.

(02)3420-5054∼6

박영신 기자 ys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