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은 현재 서울 태평로와 역삼동에 분산돼있는 상사.건설.주택부문 사무실을 내년 3월초께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분당삼성플라자로 통합, 이전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삼성물산은 그동안 분당 삼성플라자를 임차해 사용하던 삼성전자가 올해말 자체건물을 마련, 이전하는데 따라 전 사업 부문 통합 근무를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자체 소유건물인 분당 삼성플라자로 통합.이전하면 연간 100억원 규모의 경비 절감과 함께 임직원들의 일체감 조성, 업무 효율화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삼성물산은 이번 통합.이전을 계기로 업무 프로세스의 웹 베이스화, 모빌 오피스제 운영 등 시스템 및 제도를 도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분당 삼성플라자에는 삼성물산의 오프라인 유통부문인 삼성플라자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 지난 4월말에는 인터넷 쇼핑몰 사업부문인 삼성몰도 이곳으로 이주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