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매탄주공1단지 재건축조합(조합장 방정식)은 시공사 선정을 위해 LG건설 롯데건설 등 9개 업체로부터 입찰제안서를 받아 대우건설 현대건설 신성 등 3개업체를 예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재건축조합은 기존 13∼17평형 1천7백76가구를 헐어내고 24∼45평형 2천3백60가구를 건립할 예정이다.

일반분양분은 6백가구정도다.

이곳은 수원에서 1천가구가 넘는 대규모 단지 가운데 처음으로 재건축되는 지역이다.

다음달 1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총회가 열린다.

이에따라 3개 건설업체는 4월6일부터 조합원을 상대로 치열한 홍보전을 벌이게 된다.

방정식 조합장은 "지난해부터 조합원들의 재건축 열기도 높아 이르면 연말께 사업계획승인을 받을 예정"라고 말했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