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 주변의 유휴지 6만여평이 해양문화 단지로 조성된다.

인천시와 인천지방해양수산청은 인천시 중구 항동7가 82의1 일대 남항부두 야적장과 항동7가 60 일대 소금부두 주변등 인천항 인근 6개 부지 6만여평을 해양문화 단지 조성을 위한 사업지역으로 지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시는 이달중 기본설계용역을 발주한뒤 상세계획 수립절차 등을 거쳐 오는 5월부터 공사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는 향후 5년간의 공사기간중 잔디공원과 꽃 산책로, 체육시설 등을 조성해 바다를 보면서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인천=김희영 기자 songk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