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104 일대 수색로변에 위치한 2만1천9백31평 부지에 할인매장 전문상가 주상복합건물 등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22일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서중시장재건축 등 남가좌동 104 일대 2만1천9백31평의 가좌지구단위계획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서중시장(2천6백42평)은 용적률 4백% 이하,건폐율 60% 이하의 범위내에서 15∼16층 높이(60m 이하)의 주상복합건물로 재건축 될 전망이다.

이 건물에는 판매·업무시설,금융기관,오피스텔 등이 들어설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지난해 일반상업지역으로 용도가 바뀐 지역은 최고 6백%의 용적률이 적용되는 전문상가와 업무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는 또 이날 회의에서 중랑구 상봉동 81의5 일대 망우로변 3천3백3평 규모의 강원산업 부지에 25층(90m) 높이의 주상복합건물(용적률 5백50% 이하) 건축 계획을 승인했다.

종로구 내자동과 적선동 일대 경복궁 지구단위계획 구역을 기존 1만1천2백80평에서 3천7백45평으로 축소해 달라는 안건에 대해서는 내자동 198 일대를 구역단위 재개발사업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