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는 상반기중에 부동산투자신탁회사(REITs 회사)를 설립해 부동산 뮤추얼 펀드 발행 등 리츠사업에 뛰어들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한화의 리츠사업부문은 이를 위한 사전정지작업의 일환으로 22일 국내 대표적인 포탈 검색사이트인 네이버와 업무제휴를 체결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 부동산 온라인 서비스를 시작한 한화의 리츠사업부문은 리츠회사 설립 및 부동산 뮤추얼 펀드 발행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네이버에 부동산 컨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또 현재 6백여개에 달하는 중개업소 회원사를 더욱 늘리는데에도 홍보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회사는 부동산 투자신탁회사 운영과 관련하여 프로젝트 개발 및 금융상품 판매계획을 조만간 확정할 예정이다.

한화측은 한화콘도를 운용하는 한화국토개발과 한화건설이 계열사로 있어 부동산관련업무에서는 강점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화의 리츠사업부문은 네이버에 아파트 시세및 매물,분양정보(분양속보 분양계획 분양캘린더),부동산 뉴스,부동산상식,용어사전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부동산금융(리츠,ABS,MBS 등)자료,매수자가 원하는 매물정보를 입력하면 한화리츠 회원사(중개업소)로 E메일을 자동으로 발송하여 매물을 찾아주는 집찾아주기 서비스,역세권별 시세검색과 GIS로 매물위치 확인 서비스,매매 전세가 그래프를 제공 할 예정이다.

김성택 기자 idnt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