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올해 주요 공공사업 가운데 84.3%인 1천2백31건,3조5백18억원 규모의 사업이 상반기에 조기 발주된다.

서울시는 건설경기 불황으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상황을 감안,우선 1·4분기에 9백10건,2조5천9백91억원(71.8%) 규모의 사업을 발주하는 등 발주물량을 상반기에 집중키로 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에따라 지난달 한남대교 확장 및 성능개선사업과 성수대교 확장 등 교량공사,시립 은평병원 신축 등 각종 건축공사 1백2건,3천5백12억원 규모의 사업을 발주했다.

이어 이달중 방배·가좌배수지 건설과 암사정수장 수계 송수관 부설공사를 비롯 실직자 등 저소득층의 생계안정을 위한 공공근로사업을 조기 발주키로 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