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개발업체인 합리츠개발은 인천 서구 마전동에 있는 동아아파트 해약분 2백가구를 최신 유행에 맞춰 리모델링(개·보수)해 분양가보다 최고 15% 싸게 공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회사는 발코니를 개조해 거실공간을 넓힌 것을 비롯해 주방시설도 현대감각에 맞춰 일체형의 시스템 키친으로 교체했다.

또 붙박이장을 설치해 수납공간을 넓혔으며 마감재도 체리무늬목으로 바꿨다.

분양가는 32평형이 9천1백만원(평당 2백84만원),48평형이 1억4천7백만원(평당 3백6만원)이다.

회사측은 최고 5천만원의 자금을 1년간 무이자로 빌려주기로 했다.

모두 1만8천여가구의 미니 신도시로 꾸며지는 마전지구에는 이미 5천여가구가 입주해 있으며 동아아파트(1천3백51가구)도 입주가 시작됐다.

마전지구는 신공항고속도로 북인천인터체인지를 이용해 신공항 출·퇴근이 편리한 곳에 위치,신공항쪽에 직장을 둔 사람들이 관심을 가질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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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