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산업개발이 서울 서초역 부근에 짓는 임대전용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인 ''오퓨런스''가 18∼38평형 2백53가구중 2백23가구가 분양돼 분양률이 90%에 육박하고 있다.

시행사인 광명산업개발 관계자는 △시행사에서 임대사업을 대행해 계약자들에게 분양가의 10.5%에 해당하는 임대수익을 매년 지급해주는데다 △모닝콜 민원대행 등 호텔식 서비스를 제공하고 △모든 가구와 편리한 주방기기를 갖춘 ''퍼니시드(furnished) 아파트''라는 점이 수요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분양률이 높아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지하철 서초역에서 70m 거리에 건립되는 오퓨런스는 지하 7층,지상 21층(13층은 없음) 규모다.

지상 5층 이상이 아파트이며 지하 2층∼지상 4층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현재 일부 잔여분을 분양중으로 평당 분양가는 8백30만원(10층 이상은 8백50만원)이다.

2003년 12월 입주예정이다.

(02)521-3888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