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산업개발은 내년도 아파트 공급계획을 올해 실적보다 4천가구정도 늘린 1만여가구로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

모든 계획물량을 서울 및 수도권에 집중시킨 게 특징이다.

고려산업개발은 내년 3월께 서울 도곡동 옛 현대체육관자리에 지을 평당 분양가 1천2백만원선의 고급 주거용오피스텔을 선보일 계획이다.

''베네시티''라는 브랜드를 처음으로 사용한다.

사업인허가를 이미 얻은 상태다.

이 회사는 경기도 수지읍 신봉리(1천6백26가구) 및 성복리(1천6백32가구),경기도 화성군 반월리(신영통Ⅱ 2천8백17가구)에서도 대규모단지의 아파트를 공급한다.

서울 갈현동(3백27가구)과 신월동(2백87가구)에서 추진중인 재건축단지의 일반분양도 내년 하반기에 실시할 계획이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