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명동의 옛 한일은행 본점 건물에 헤어숍 비만클리닉 등 ''토털미용센터''가 들어선다.

지난해말 이 빌딩을 사들인 SGS컨테크는 옛 한일은행 본점 건물을 첨단 오락시설과 식당가 오피스 등이 들어서는 ''더 스퀘어(The Square)''로 리모델링(개보수)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하 2층의 7백30여평 공간에 헤어숍과 피부미용센터 체형·비만 관리실 헤어클리닉 스포츠마사지센터 발관리센터 메이크업센터 네일케어숍 및 남성전용 미용숍 등 미용관련 업체들을 입주시키기로 하고 오는 11월초 분양에 나선다.

평당 분양가는 1천1백만∼2천만원 선이다.

''더 스퀘어''는 또 △지하 1층(평당 분양가 1천4백만∼1천9백만원)과 지상 1층(2천8백만∼3천7백만원)은 의류 및 액세서리용품 △2,3층(2천9백만∼3천3백만원)은 PC게임룸과 이벤트공간 등이 들어서는 펀 존(Fun Zone) △4층(1천9백만∼2천만원)은 레스토랑 △5,6층(미정)은 골프연습장과 헬스클럽 △7층(1천6백만원)은 종합클리닉센터 △8∼21층(1천만원)은 오피스공간 등으로 꾸며진다.

리모델링의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고 있다.

내년 6월 입주예정이다.

(02)753-8792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