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과천 정부종합청사 맞은편에 있는 과천시 원문동의 ''과천 주공3단지''가 중·대형 평형의 고급 아파트단지로 재건축 된다.

과천 주공3단지 재건축추진위원회는 오는 11월 5일 과천 문원중학교에서 조합원 총회를 열고 시공사를 선정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최근 열린 3단지 입찰제안 설명회엔 삼성물산 주택부문과 현대사업개발 LG건설 대우건설 대림산업 등 5개사가 참여의사를 밝혀 치열한 수주경쟁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이들 업체는 오는 28일부터 주민들에 대한 홍보전을 펼치게 된다.

81년에 5층 높이로 지어진 이 단지는 13∼17평형의 3천1백10가구로 이뤄져 있으며 재건축을 통해 15∼20층 3천6백20가구로 바뀐다.

평형별로는 26평형이 3백48가구이며 34평형 1천6백2가구,44평형 1천1백96가구,50평형 4백74가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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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