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설은 19일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오피스텔의 브랜드를 ''플래티넘''으로 정하고 오는 10월초부터 내년 3월까지 서울 3개 지역에서 1천5백92가구(실)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중 아파트는 4백48가구,오피스텔은 1천1백44실이다.

10월초에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삼성동 플래티넘''을 분양하는데 이어 10월말엔 종로구에서 ''적선동 플래티넘''을,내년 3월엔 ''내수동 플래티넘''을 잇따라 공급할 예정이다.

또 플래티넘을 분양하면서 하나은행과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하나은행의 플래티늄카드 고객들에겐 청약금 없이 청약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중이다.

◆삼성동 플래티넘

삼성동 코엑스(COEX) 인근의 3층짜리 상가를 헐고 7백76평의 대지에 짓는 지하 5층,지상 21층의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다.

△43평형 2가구 △45평형 2가구 △56평형 32가구 △58평형 34가구 △59평형 18가구 등 88가구의 대형 평형으로 건립된다.

평당 분양가는 1천만∼1천2백만원 선에서 결정될 예정이다.

2003년 6월 입주예정으로 오는 10월13일께 청약을 받는다.

지하철 선릉역과 삼성역 중간쯤의 AID아파트 맞은편에 있다.

☏(02)722-6201

◆적선동 플래티넘

정부종합청사 뒤편의 6백65평 대지에 짓는 지하 6층,지상 16층의 고급 오피스텔 1개동 2백29실로 오는 10월말 분양된다.

평형별로는 △18∼25평형 50실 △26∼30평형 1백37실 △31∼36평형 8실 △41∼45평형 25실 △45∼50평형 9실이다.

평당 분양가는 6백만∼7백만원 선이다.

지하철 경복궁역까지 걸어서 3분,광화문역까진 5분 걸린다.

☏(02)3433-7373

◆내수동 플래티넘

서울지방경찰청 뒤편의 내수동 도심재개발 2,3,4지구에 짓는 지하 5층,지상 16층의 주상복합아파트 및 오피스텔이다.

6천34평의 대지에 10개동 1천2백75가구(아파트 3백60가구,오피스텔 9백15실)로 건립된다.

아파트는 △40평형 1백35가구 △50평형 1백65가구 △60평형 60가구이며 오피스텔은 △10평형 3백75실 △15평형 2백85실 △20평형 1백95실 △25평형 60실이다.

내년 3월께 분양된다.

☏(02)722-6201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