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9월중 전국에서 3만3천3백82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고 30일 발표했다.

이는 8월의 공급량 6천2백63가구보다 5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내달에 공급되는 아파트 중에는 임대주택이 1만3천1백61가구로 전체 공급량의 39%에 이르는 게 특징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경기등 수도권에 전체공급량의 52%인 1만7천3백61가구가 몰려 있다.

특히 경기지역에서 절반에 가까운 1만6천2백68가구가 집중분양된다.

8월중 분양물량이 전혀 없었던 부산에서도 4천8백46가구가 나온다.

광주(2천8백26가구) 대전(2천3백80가구) 경남(2천1백83가구) 등에서도 2천가구 이상의 아파트가 분양될 예정이다.

그밖에 전북 1천1백88가구,서울 1천93가구,인천 1천92가구,충북 6백82가구,울산 3백84가구,대구 3백20가구,경북 1백20가구가 내집마련 수요자들을 찾아간다.

강원 충남 전남 제주 등에선 분양계획이 없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