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8차 동시분양을 통해 1천1백38가구의 아파트가 일반에 분양된다.

서울시는 23일 서울지역 7곳에서 총 1천6백48가구 가운데 조합원분을 제외한 1천1백38가구가 내달 4일부터 분양된다고 발표했다.

전체 분양물량가운데 58%가 33평이하의 중소형 아파트다.

단지규모도 대부분 적은 편이다.

◆문정동 대우=중형 빌라트개념으로 설계된 아파트다.

1층아파트 입구에 정원을 마련하고 맨위층엔 서까래 지붕으로 시공한다.

단지안에 주민들이 공동으로 채소를 재배할 수 있는 텃밭이 조성된다.

지하철 8호선 문정역과 5호선 개농역에서 멀지 않다.

◆당산동 동부=영등포구청 맞은편에 있는 철우아파트를 헐고 다시 짓는 재건축아파트다.

중대형 평형중심으로 공급된다.

지상에 주차장을 없애는 대신 공원을 조성한다.

초고속 정보통신 아파트 1등급기준에 맞춰 아파트를 건립한다.

침실 거실 주방바닥에 소음방지재가 설치된다.

지하철 영등포역에서 가깝다.

◆돈암동 동신포스트빌=지하철 성신여대입구역에서 북악스카이웨이로 가는 방향에 건립될 재건축아파트다.

소형 평형(22평)에서 중대형 평형(49평)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내부순환도로를 이용하기 편리하다.

단지옆에 영화의 거리가 조성될 계획이다.

◆상계동 대창센시티=노원권에선 교통여건이 괜찮은 아파트로 꼽힌다.

단지를 벗어나면 곧바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역도 가까운 편이다.

단지앞에 근린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정보통신부로부터 초고속 정보통신 아파트 예비인증 2등급을 획득했다.

수납공간이 풍부하게 마련된다.

김호영 기자 h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