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서울 용산구 효창동과 도원동에 걸쳐 있는 "효창3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대지 3천9백89평에 16층의 4개동으로 건립되는 이 아파트는 26평형 1백43가구와 34평형 1백11가구,40평형 32가구 등 모두 2백86가구로 이뤄진다.

내년 상반기중 이주를 마치고 내년 9월께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6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공사중인 지하철 6호선 효창역까지 걸어서 3분 거리다.

백범로와 마포로 원효로 등을 이용해 서울역과 신촌 여의도 등으로 손쉽게 오갈 수 있다.

효창공원이 가까이 있으며 주변에 공덕시장 용산구청과 금양 공덕초등학교 및 숙명여대 등이 있다.

대우건설은 모든 가구에 거실 온돌마루판과 거실의 아트월 등을 설치하고 식기세척기 가스오븐레인지 바디샤워기 등의 최고급 마감재로 시공할 계획이다.

2003년 12월 입주예정이다.

*(02)2259-3826

<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