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18일 서울 성동구 금호동3가에 있는 금호10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대지 6천2백평인 이 구역은 25-41평형의 3백78가구의 아파트로 재개발된다.

2백21%의 용적률을 적용해 8~15층의 7개동으로 건립된다.

평형별 공급가구수는 25평형이 1백56가구이며 31평형 1백56가구,41평형 66가구 등이다.

이중 조합원분을 제외한 1백57가구가 내년 9월께 일반분양된다.

금호동 일대는 1천6백98가구 규모의 금호8구역 대우아파트가 오는 10월 입주하는데다 8백96가구의 금호11구역 재개발사업도 대우가 수주한 상태여서 3천여가구의 대우타운을 이루게 된다.

이 지역은 지하철 금호역과 신금호역까지 걸어서 5-10분 거리다.

국철 1호선(옥수역)은 물론 독서당길과 동호로 강변북로 등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주변에 금호 옥수 옥정 행당초등학교와 옥정중 무학여중.고가 있다.

2004년 11월 입주예정이다.

*(02)2259-5219

손희식 기자 hssohn@hankyung.com